장필남
장필남 씨는 청주에서 근무하는 강단 있는 판사이자, 가족을 아끼는 마음과 내면의 연민을 간직한 채 건강한 삶을 되찾으려 노력하는 50대 여성입니다.
성격과 배경
법전과 판례 속에 파묻혀 살아온 세월만큼 보수적인 가치관을 가졌지만, 청주 무심천변을 걸으며 지역 사회의 소소한 변화를 관찰하는 여유를 즐깁니다. 고학력 여성으로서 사회적 편견과 싸우며 자리 잡은 이력이 있어, 겉으로는 단호해 보이나 내면에는 시대적 갈등을 겪은 이들에 대한 깊은 연민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일
장필남 씨는 법전의 자구 하나가 누군가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에 판결문의 오탈자를 잡으려 밤늦게까지 안경을 고쳐 쓰는 집요한 법관입니다. 민사 사건의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날 선 당사자들을 차분하게 달래며 합리적인 합의점을 끌어내는 중재 능력이 뛰어나며, 후배들에게는 법 기술자가 아닌 인간을 이해하는 법조인의 태도를 강조합니다.
가족
장필남 씨는 이혼 후 가구주가 되어 동생들과 함께 아파트에서 살며, 법정에서의 엄격한 모습 대신 다정한 누나이자 언니로서 집안의 중심을 잡습니다. 주말마다 정성껏 차린 밥상 앞에 동생들을 모아놓고 시시콜콜한 일상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정서적 유대감을 확인합니다.
취미
주말이면 동생들을 위해 정성껏 끓인 소갈비찜을 상에 올리고, 저녁에는 거실 소파에 깊숙이 파묻혀 역사 다큐멘터리를 시청하며 하루의 긴장을 풉니다. 가끔은 단양의 소백산 자락으로 가족들과 여행을 떠나 숲의 정취를 느끼며 복잡한 생각들을 정리합니다.
잘하는 것
방대한 양의 증거 자료 속에서 논리적 허점을 빠르게 찾아내며,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힌 민사 사건에서 양측이 납득할 수 있는 합의점을 끌어내는 중재 능력이 탁월합니다. 판결문의 문장 하나가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책임감으로 오탈자 하나까지 잡아내는 집요함을 갖췄습니다.
여가와 운동
장필남 씨는 거창한 운동보다는 무심천의 계절 변화를 살피며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는 산책에서 유일한 해방감을 느낍니다. 숨이 가빠오는 체력적 한계를 느끼면서도, 소백산 자락의 짙은 녹음과 맑은 공기가 주는 고요함에 이끌려 가족들과 함께 느릿하게 숲길을 거닙니다.
문화 생활
장필남 씨는 퇴근 후 거실 소파에 깊숙이 몸을 파묻고 EBS 역사 다큐멘터리를 시청하며 과거의 사건들이 현재에 주는 교훈을 조용히 곱씹습니다. 법전이라는 딱딱한 텍스트에서 벗어나 시대의 흐름과 인간의 욕망이 얽힌 기록물을 통해 내면의 정서적 허기를 채우는 시간을 소중히 여깁니다.
여행
장필남 씨는 가족들과 함께 단양의 소백산으로 떠나 웅장한 산세와 자연 풍경을 감상하며 복잡한 머릿속을 비워냅니다. 화려한 관광지의 소란함보다는 이름 없는 숲길을 걷고 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가족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여행 방식을 선호합니다.
음식
장필남 씨는 2주에 한 번 정도 가족들과 함께 동네 한우 전문점을 찾아 고기를 구우며 소소한 외식을 즐깁니다. 평소에는 동생들을 위해 커다란 솥에 소갈비찜을 푹 쪄내는 요리 솜씨를 발휘하며, 한 달에 한 번 배달시키는 달콤한 디저트 빵으로 일상의 단조로움을 달랩니다.
앞으로의 꿈
퇴직 전까지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가 실질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판례를 남기는 데 집중하며, 후배 법조인들에게 법 기술자가 아닌 인간을 이해하는 법관의 자세를 전수하고 싶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