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유성
홍유성 씨는 우주의 질서를 연구하는 정밀한 과학자의 이면과 난초를 가꾸는 서툰 생활인의 모습이 공존하는, 다정하고 섬세한 60대 후반의 남성입니다.
성격과 배경
산업화 시대의 공학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성장했으며, 계획도시인 세종시의 정돈된 환경 속에서 배우자와 함께 정적인 삶을 꾸리고 있습니다. 지적인 온화함을 갖췄지만 속으로는 작은 일에도 쉽게 불안해하며 주변의 눈치를 살피는 섬세한 면이 있습니다.
일
홍유성 씨는 심우주 신호의 미세한 파동을 잡아내는 정밀한 분석가지만, 정작 자신의 연구실 책상 위에는 읽다 만 논문과 낡은 메모지가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습니다. 후배 연구원들이 길잡이로 삼을 수 있는 작은 연구 수첩을 정리하며 수십 년간 이어온 과학자로서의 여정을 갈무리하고 있습니다.
가족
홍유성 씨는 평생을 함께한 배우자의 세심한 보살핌 속에서 정서적 안정을 찾으며, 갈등을 만들기보다 상대의 기분을 먼저 살피는 온화한 태도로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취미
아파트 베란다에서 난초 분갈이를 하며 마음을 다스리고, 주말이면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지역 축제에 아내와 함께 나들이를 갑니다. 가끔은 단골 노래방에서 조용필의 노래를 부르며 답답한 마음을 해소합니다.
잘하는 것
심우주 신호 분석과 천체 좌표 계산에 능숙하며, 수십 년간 우주의 질서를 연구하며 쌓은 정밀한 데이터 해석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문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은 뛰어나지만, 정작 책상 위 서류 정리나 일상적인 소지품 관리에는 서툰 모습을 보입니다.
여가와 운동
홍유성 씨는 격한 운동 대신 동네 사우나의 뜨거운 탕에 몸을 담그며 땀을 빼거나, 베란다에서 난초의 잎을 정성스럽게 닦아내는 정적인 활동으로 하루의 피로를 풉니다.
문화 생활
홍유성 씨는 단골 노래방의 좁은 방 안에서 조용필의 노래를 열창하며 평소 억눌렀던 답답함을 쏟아내고, 클래식 음악을 배경 삼아 조용히 사색에 잠기는 시간을 즐깁니다.
여행
홍유성 씨는 아내의 손을 잡고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지역 축제나 가을꽃 전시회에 나가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을 구경하며 소소한 행복을 찾습니다.
음식
홍유성 씨는 일주일에 한 번 아내와 함께 나가는 외식 자리에서 자극적이지 않은 순두부찌개나 나물 비빔밥을 즐기며, 가끔은 동네 분식집의 꼬마김밥으로 가벼운 끼니를 때웁니다.
앞으로의 꿈
그동안 연구해온 방대한 자료를 정리해 후배 연구원들이 쉽게 참고할 수 있는 작은 연구 수첩이나 회고록을 남기는 것으로 남은 직장 생활을 마무리하려 합니다.